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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교회 2

하나님나라에 헌신하는 알곡 공동체 일군다, 박원호 목사

하나님나라에 헌신하는 알곡 공동체 일구는박원호 목사 건물을 소유하지 않고, 헌금 50%는 교회 밖을 섬기는 일에 사용하며, 담임목사도 10년이라는 임기로 사역해야 한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주님의교회를 대표하는 수식이다. 담임목사가 4번 바뀌었으니 이런 기초가 흐려 질만도 한데, 더 공고해 진 느낌이다. 오히려 12단계 성경공부와 선교지 기독교교육을 세워가는 일에까지 힘을 내고 있다. 리더가 중요하다는 말이 떠오른다. 교회의 전통을 지키며, 하나님나라를 위한 사역을 확장해 가는 박원호 목사를 만나보았다. 7년 전, 교회에 부임하실 때 교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앞선 3대, 4대 담임목사 두 분 모두 3년 9개월씩 밖에 사역하지 못하고 떠나셔야 했습니다. 그 때문에 교회는 담임목사 없이 1년을..

인물 Review 2014.05.29

함께하는 기쁨 속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다

(주님의교회 소식지 '함즐함울'에 어머니께서 기고하신 글을 대필했습니다. 오랜만의 수필 형식 글이라 남겨둡니다.) 가을은 추억을 쌓는 계절이다. 창조주의 수채화가 단풍으로 곳곳에 물들고, 조금씩 추워지는 날을 함께할 사람의 온기가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여성들이 모인 한국무용부도 하나님의 자수에 수놓을 아름다운 추억이 쌓였다. 이번 추억은 예상하지 못한 가을 소풍날, 만끽할 수 있었다. 한국무용부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둘레길로 지난 10월 28일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 둘레길 산책 중 만난 멋진 경치와 무대, 무대 뒤를 두른 소나무의 자태에 춤이 나오지 않는다면, 한국무용을 배운 사람이 아닐 것이다. 시작은 나무 벤치를 장구 삼은 김영아 권사님의 반주로 시작됐다. 처음..

일상 Review 201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