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삶과 공간을 꿈꾸며

십자가 2

생명 사랑하는 청지기,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

생명을 사랑하는 청지기의 삶을 살다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 우리는 청지기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그리고 충성스러운 청지기가 되고 싶다. 맡겨진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고 주인이 오기만 기다리는 사람이 되기는 싫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위임한 최초의 달란트, 창조 세계를 지키는 일에 대해서는 어떤 자세로 살아갈까. 노력은 하지만, 너무 깊이 관여하지는 않는 정도일까? 최근 환경 분야에서 가장 좋은 청지기는 최병성 목사일 것이다. 창조 세계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의 글에는 아름다움을 향한 경외감이 가득하다. 심지어 자연 속에서 찾은 아름다움을 표현한 글을 보면, 혹시 여성이 쓴 글은 아닐까 의구심이 들 정도다. 감수성이 풍부한 정도가 아니라 글에 감수성이 들어찬다고 해야 ..

인물 Review 2013.06.22

예수의 부활 정말 있었어?

엔터니 플루‧게리 하버마스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 중 하나다. 사도 바울은 "만일 예수가 살아나지 않았다면,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공허하며, 믿음은 모두 헛되다"고 했다. 부활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면, 기독교는 그저 허구에 불과하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부활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어쩌면 믿음의 근간을 생각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근간이 흔들릴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이 질문에서 고개를 돌리는지도 모른다. IVP에서 예수의 부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을 출판했다. . 무신론 철학자로 유명한 앤터니 플루가 유신론 철학자와 벌인 토론과 유신론을 받아들인 과정을 담았다. 플루가 철학적 신념을 바꾼 발판을 마련한 곳은 2003년 열린 베리타스 포럼이었다. 유신론 철학자 게리 하버마스와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