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S. 맥휴 기독교에 내향적인 인물이 과연 필요한지, 과연 그들은 어떤 리더로 서야 하는지 솔직히 생각도 하지 않았다. 아마도 내가 외향성을 추구하는 교회에서, 아주 잘 적응한 리더였기 때문일 것이다. 자랑을 좀 하면, 나는 400명 정도 하는 청년회를 이끌었고, 그 사람들 앞에서 찬양을 4년 정도 인도했다. 교회에서 아주 열심히 신앙생활하다, 나중에 신학대학원에 진학해 목회자를 꿈꾸었던 흔하디 흔한 청년이었다. 교회 밖에서도 신앙생활을 외향적 그리스도인답게 열심히 했다. 대학교에서는 C.C.C.에서 전도 생활에 최선을 다했다. 말씀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신앙 서적, 신학 서적을 두루 섭렵했다. 스스로 내외가 가득찬 사람이라고 여길 정도였다. 나는 이 책 1장에서 말하는 ‘복음주의 신학의 기조 세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