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석으로 풍선한 그리스도인의 삶 만드는문화 향유와 해석 네트워크 에디공 기독교에서도 팟캐스트가 대세다. 교회들도 팟캐스트로 세상과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설교만 올라온다는 것이랄까. 그래서 문화를 다루는 에디공의 ‘박샘의 위대한 수다’를 접하고 매우 반가웠다. 방송을 듣고 기독교인의 삶과 영화 내용을 어떻게 연관 지을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됐다. 영화 을 다룬 방송은 비기독교인도 듣고, 격려와 감사의 편지를 보낼 정도로 내용이 알찼다. 어떤 사람들이 만들까? 서울 용산구에 있는 에디공을 방문해 그들을 만나보았다. 해가 길어졌다. 7시인데도 아직 밝으니 말이다. 햇살을 뒤로하고, 신용산역 근처 좁은 골목에 있는 한 집의 뻑뻑한 문을 열었다. 실내는 좁지만 복층으로 이뤄졌다. 디딜 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