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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2

문화를 향유하는 그리스도인, 팟캐스트 '박샘의 위대한 수다'

문화 해석으로 풍선한 그리스도인의 삶 만드는문화 향유와 해석 네트워크 에디공 기독교에서도 팟캐스트가 대세다. 교회들도 팟캐스트로 세상과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설교만 올라온다는 것이랄까. 그래서 문화를 다루는 에디공의 ‘박샘의 위대한 수다’를 접하고 매우 반가웠다. 방송을 듣고 기독교인의 삶과 영화 내용을 어떻게 연관 지을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됐다. 영화 을 다룬 방송은 비기독교인도 듣고, 격려와 감사의 편지를 보낼 정도로 내용이 알찼다. 어떤 사람들이 만들까? 서울 용산구에 있는 에디공을 방문해 그들을 만나보았다. 해가 길어졌다. 7시인데도 아직 밝으니 말이다. 햇살을 뒤로하고, 신용산역 근처 좁은 골목에 있는 한 집의 뻑뻑한 문을 열었다. 실내는 좁지만 복층으로 이뤄졌다. 디딜 때마..

문화 Review 2013.05.09

예수의 부활 정말 있었어?

엔터니 플루‧게리 하버마스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 중 하나다. 사도 바울은 "만일 예수가 살아나지 않았다면,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공허하며, 믿음은 모두 헛되다"고 했다. 부활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면, 기독교는 그저 허구에 불과하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부활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어쩌면 믿음의 근간을 생각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근간이 흔들릴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이 질문에서 고개를 돌리는지도 모른다. IVP에서 예수의 부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을 출판했다. . 무신론 철학자로 유명한 앤터니 플루가 유신론 철학자와 벌인 토론과 유신론을 받아들인 과정을 담았다. 플루가 철학적 신념을 바꾼 발판을 마련한 곳은 2003년 열린 베리타스 포럼이었다. 유신론 철학자 게리 하버마스와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