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통합교육의 대안이 되다다다예술학교 지난 2013년, 명동예술극장에서는 '광부 화가들'이란 작품이 공연됐다. 193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의 광부 화가공동체인 애싱턴 그룹의 실화를 소재로 한 연극이었다. 예술을 통해 광부들의 삶이 변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이들의 그림은 당시 영국에 큰 충격을 준다. 예술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킬 만큼 큰 힘이 있다. 충북 청원군에 있는 다다예술학교의 힘은 예술이 갖는 힘을 넘는 무엇이 더 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예술보다 더 큰 힘은 무엇인지 학교를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얼마 전 방송된 '굿닥터'는 오랜만에 만나는 착한 드라마였다. 병원에서 있을 법한 권력 투쟁도, 의사 정신을 잃었던 의사도 모두 한 사람 덕분에 선한 방향으로 변한다. ..